세금 피할 수 없다면 줄여라!
세금 피할 수 없다면 줄...

벌써 12월. 🎄 직장인이라면 슬슬 내년 1월에 있을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될 시기가 왔는데요. 예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경제 상황을 고려해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되었다고 해요.🥳 13월의 폭탄이 아닌 13월의 월급을 위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꼼꼼히 챙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모르면 손해보는 소득공제세액공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연말정산은 무엇일까?

우리가 버는 모~~~든 소득은 과세 대상인데요.💸 즉, 수입이 있으면 세금을 내야 한다는 말이죠. 그런데 내가 올해 얼마만큼의 수익과 지출이 있을지는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근로자의 월급에 대한 세금을 매월 월급을 줄 때 *원천징수 하고 있는데요.

연말정산은 이렇게 1년 동안 낸 세금(근로소득세)을 확인해서 실소득보다 많은 세금을 냈으면 그만큼을 돌려주고, 적게 냈다면 더 징수하는 절차를 말해요. 2020년에 내가 내야 할 정확한 세금을 정산해 그다음 해인 2021년 2월에 세금을 돌려주거나 더 징수하는 거죠.

*원천징수 : 소득 또는 수입 금액을 지급하는 자(원천징수의무자)가 그 금액을 지급할 때, 상대방(원천납세의무자)이 내야 할 세금을 국가를 대신하여 징수하고 납부하는 조세 징수방법 중의 하나

이러한 연말정산을 할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바로 ‘소득공제’‘세액공제’인데요. ‘공제’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둘은 모두 ‘세금’을 줄이기 위한 제도예요. 절세를 위해선 당연히 세금이 어떻게 매겨지는지도 알아야겠죠?

세금은 어떻게 부과되는 걸까?

연말정산을 통해 세금이 정산되기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치게 돼요. 왜냐하면 내 모든 소득에 대해 세금을 매기게 되면 세액 부담이 엄청 커지게 되거든요. 실제로 연봉 5천만 원인 직장인이 연봉 전액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면 연간 부담액이 약 700만 원 정도라고.😨 그래서 정부에서는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복잡하지만 여러 공제 과정을 거쳐 세액을 산출하고 있어요.

TIP. 연말정산 절차 용어 체크👀

비과세 : 조세정책적인 목적에서 과세하지 않음으로 총급여액에는 포함되지 않음
근로소득공제 : 근로자의 최저 생활을 배려하고, 근로소득 과세표준을 계산하기 위해 총급여에서 일정액을 필요경비로 인정해 일정액을 공제해 주는 것
과세표준 : 세금을 부과함에 있어 기준이 되는 금액
결정세액 : 각종 공제 항목을 제외하고 실제로 납부해야 할 최종 세금
기납부세액 : 이미 월급에서 자동 공제된 세금
차감징수세액 : 추가로 환급 혹은 납부해야 할 세금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 ‘과세표준’

우리가 내는 세금은 ‘과세표준’이라고 하는 것에 따라 부과가 되는데요. ‘종합소득 과세표준’은 내 1년간 총소득에 대해 '세율'을 부과하는 기준으로, 각 구간마다 세율이 달라져요. 과세표준 구간이 올라가면 세율이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절세를 위해선 이 구간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죠. 👇🏻👇🏻

소득을 줄여 세율 매기는 구간을 낮춰주는 '소득공제'

'세율 매기는 구간’을 낮춘다는 건 내 ‘소득’을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소득공제는 실제 내 소득이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그와 같은 효과를 제공해 세율 매기는 구간을 낮춰줘요. 쉽게 말해 ‘소득을 깎아주는 것'인데요.

앞서 말했듯이 내 모든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게 되면 부담이 엄청나겠죠? 그래서 정부에서는 과세대상이 되는 소득 중 일정 항목에 대해 공제해 줌으로써 적용되는 세율이 낮아질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또 소득공제 금액이 커질수록 세금을 부과하는 금액 역시 줄어드니 같은 세율을 적용하더라도 납부할 금액이 낮아져요.👏👏👏

대표적인 소득공제 항목에는 인적공제(부양가족), 연금보험료,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공제, 주택마련저축 납입액,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액 등이 있어요.

2020년 변화된 연말정산 내용 중에선 ‘신용카드’ 공제 부분이 눈에 띄는데요. 올해 3~7월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 등 사용액의 소득공제율을 대폭 상향했어요.

원래 공제율은 신용카드 15%, 현금영수증·체크카드,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30%, 전통시장·대중교통 40%인데, 올해 3월 결제한 사용액에는 공제율을 두 배로 상향했다고.✌️ 특히 4~7월 사용액에는 결제 수단과 무관하게 일괄 80%의 공제율을 적용한다고 해요! 다만 총 급여의 25% 이상 소비해야 공제가 가능하다고.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도 최대 330만 원(총 급여 기준으로 상이)으로 기존 공제 한도 보다 모든 구간이 30만 원씩 상승됐다고 하니 신용카드 등의 사용실적을 잘 따져보는 게 좋겠죠?😀

산출된 세금 자체를 줄여주는 '세액공제'

소득공제가 '소득을 줄여 세율을 낮추는 것'이라면 세액공제 '세금 자체를 줄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즉, 세액공제를 많이 받을수록 실제 내가 납부해야 하는 세액이 줄어드는 건데요. 예를 들어 소득공제 후 산출된 세액이 100만 원이고, 세액공제 금액이 70만 원이라면 내가 내야 할 세금은 30만 원이 되는거죠.😀

세액공제는 소득공제가 고소득자에게 더 유리하게 적용되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2014년부터 도입되었는데요. 동일한 소득원에 대한 중복과세를 방지하고, 납세자의 부담능력이나 과세 취지에 맞게 세 부담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세액공제 제도는 과세표준구간 4,600만 원 이하 (연봉으로 따지면 대략 6천만 원 이하)의 근로자에게 유리하게 작용된다고 해요.

대표적인 세액공제 항목에는 자녀 세액공제, 연금저축,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월세 등이 해당돼요.

월세 세액공제는 임대차 계약을 본인 명의로 한 경우뿐만 아니라 부모님 명의나 배우자 명의로 한 경우에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그러나 실제로 거주하는 경우라도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총 급여 등 다른 요건을 모두 충족했더라도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고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연말정산 소득공제나 세액공제는 조건도 다양하고 한도도 항목별로 제각각이라 스스로 해당하는 항목들을 빠뜨리지 않도록 세심히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하지만 계산하는 방법이 복잡하다고 포기할 수 는 없죠!😤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나의 13월의 월급이 궁금한 분들을 홈택스를 통해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죠?

세금. 피할 수 없다면 현명하게 줄이는 것도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위한 방법이 되는데요.😎 코로나19로인해 연말정산에 변화가 있었듯 세금과 관련된 정책들은 매년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그때그때 관련 정보들을 잘 파악해 똑똑하게 절세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라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채워가는
금융 라이프스타일을 뉴스레터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