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전세자금대출어떻게 준비해야 현명할까요?
신혼집 전세자금대출

뜨거운슛돌이

고민러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행복한 내일을 꿈꾸고 있는 뜨거운슛돌이입니다. 평소 제 소비 스타일은 '돈을 아껴 쓰자'보다는 '쓸 때는 쓰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저렴한 것보다는 이왕 쓰는 김에 조금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려 하고, 제가 더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소비에 가치를 두는 편입니다. 요즘 내년에 있을 결혼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고민이 많은 상태입니다. 몇 년 내로 서울에 집을 장만 것이 꿈입니다.

기본정보

연령 31세

직업 IT회사 · 영업팀 · 3년 차 · 사원

세전연봉 5000만 원

주거형태 본가(부모님과 함께 거주)

보유한 금융상품 신용카드, 체크카드, 주식, 펀드


금융상품/재테크 세부정보

카드
— BC카드 신용카드(월 평균 3~40만원 사용/주로 주유, 할부)
— 신한은행 체크카드(생활비)
— 국민은행 체크카드(교통카드)

주식
— 주식 투자(약 1,500만 원)

펀드
— 신한은행 펀드 2종 (총 월 100만원 납입(변동), 약 2,000만 원)

한 달 생활비 내역

고정 지출 비용: 35만 원
— 교통: 5만 원
— 보험료: 10만 원
— 신용카드 연회비: 연 20만원

변동 지출 비용: 73만 원
— 식비: 약 50만 원
— 문화 생활 및 여가: 약 20만 원
— 구독료 등: 약 3만 원

= 한 달 생활비 : 약 108만 원

뜨거운슛돌이님 반갑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준비하는 슛돌이님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도움을 드리게 된 웰스매니저 김성태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설렘과 동시에 고민도 많으실 텐데요. 슛돌이님의 고민 해결을 위해 저도 뜨겁고 치열하게 고민해 솔루션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태 상담러

Q1. 제 현재 재정상황을 고려했을 때 전세자금대출은 어느 정도 금액까지 받는 게 무리가 안될까요?

결혼을 하게 되면 내년 3월 정도에는 전세 계약을 하고 입주를 해야 하는데요. 욕심으로는 서울권 내 새 아파트로 들어가고 싶지만 최근 전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어느 정도 가격대가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세 대출이 80%까지 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무작정 많이 대출을 받아서 계약을 하자니 걱정도 되고 막막합니다. 외벌이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제 월급 수준과 평소 지출 규모로는 어느 정도 금액까지 대출을 받는게 무리가 안될까요? 또 제게 가장 적합한 전세자금대출 상품은 무엇일지 알고싶습니다.

A1. 주거비용은 더 좋은 주거환경이 필요한 시기를 위해 최소화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신혼부부들이 첫 주거주택으로 직장과 거리가 가깝고, 환경이 좋은 새 아파트에서 시작하길 원합니다. 갖고 있는 자산은 적으나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경우 전세자금 대출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저금리로 보증금 대부분을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코로나 시기인 요즘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제 신혼생활을 되돌아보면 신혼 초 한 두 달간 이어지는 ‘집들이’를 제외하고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시기는 첫아이가 태어날 때부터입니다. 육아를 위해 직장과의 거리, 지하주차장 등의 보다 좋은 주거환경이 필요한 시기죠.

 

보통 주거에 대한 대출원리금(원금+이자) 상환액 한도연봉의 40% 이내로 할 것을 추천하지만,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적은 신혼 시기의 주거비용은 가능한 더 최소화하고, 저축을 늘려 향후 좋은 주거환경이 필요한 시기를 대비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향후 공공 및 민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주택종합저축에 가입하여 월 10만 원씩 꾸준히 저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할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기반을 다지실 수 있을 겁니다.

 

슛돌이님께 추천드리는 대출상품은 주택도시기금의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입니다. 슛돌이님의 연소득 등을 고려했을 때 대출조건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대출금리가 1~2% 초반대로 일반전세자금대출 보다 1% 이상 낮기 때문이죠. 대출 가능 금액은 수도권에서는 보증금이 3억 원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 80%(2억 원 한도) 입니다. 더 정확한 세부 요건은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2. 신용카드 무조건 안 쓰는 게 답일까요?

얼마 전 신용카드는 최대한 안쓰는 게 좋다는 얘기를 듣고, 요즘엔 주로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용카드는 무조건 안쓰는 게 좋은 건가요? 연말정산을 생각하면 체크카드랑 신용카드를 적절하게 섞어서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의 황금비율을 알려주세요!

A2. 변동지출은 체크카드, 고정지출은 신용카드를 사용해보세요.

주카드로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또한 소득공제 적용금액도 신용카드 보다 체크카드가 더 많습니다. 

 

신용카드의 최대 장점은 할인, 무이자할부 및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체크카드에 비해서 많다는 것이죠. 하지만, 신용카드 사용으로 소비를 절제하지 못하게 되면 혜택 받는 금액 보다 소비하는 금액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소비활동을 예산에 맞춰 계획적으로 하는 것이 할인 및 포인트 적립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적절한 소비활동을 유지하면서 신용카드의 혜택을 잘 활용하기 위한 방법은 아파트 관리비, 차량 유류비, 통신비 등의 고정지출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 입니다. 변동지출은 체크카드를 사용해 소비생활을 유지하고, 고정지출은 신용카드를 활용해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는다면 보다 슬기로운 금융 생활을 할 수 있으실 겁니다. 참고로 보험사, 보험상품에 따라 보험료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것이 있답니다. 가입하고 계신 보험상품회사에 문의하셔서 안정적인 보험유지 및 신용카드 혜택도 함께 누리시길 바랍니다. 

 

Q3. 돈을 모으고 싶은 제가 기르면 좋을 금융 습관이나 상담러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는 평소에 꼼꼼한 편도 아니고 귀차니즘도 있어, 물건을 살 때 가격 비교를 한다거나 포인트를 쌓는 습관같은 게 되어 있지 않은데요. (그나마 주유비는 마일리지 쌓이는 카드를 사용하는 정도) 하루 아침에 바뀌진 않겠지만, 지금부터라도 돈을 잘 모을 수 있는 금융 습관들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인생의 선배로서, 금융 전문가로서 상담러님이 가진 노하우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A3. 돈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세요. 선저축 후소비!

돈을 모으는데 있어서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것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돈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 것 입니다.

 

돈에 대한 지배력이란 소비를 하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닌, 저축을 먼저 하고 예산 안에서 계획된 소비를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100만 원의 10% 수익은 10만 원 이지만, 1억 원의 10% 수익은 1천만 원으로, 종자돈을 모은 후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지출은 변동과 고정지출로 구분합니다. 변동지출은 외식비, 여가생활비 등 지출을 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생활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조절가능한 지출을 의미하고, 고정지출은 쌀 등의 식비, 대출원리금 상환액, 전기료 등 지출을 하지 않으면 기본적인 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는 지출을 의미합니다.

 

슛돌이님, 우선 본인의 지출을 변동지출과 고정지출로 분류해보세요. 그 다음에 매월 저축가능 금액을 계산해 보시길 바랍니다. 단, 매월 저축액을 너무 많이 설정하지는 마세요. 많은 금액을 저축하는 것보다 작은 금액이라도 최소 3년 이상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종자돈을 만드는데 있어서 더 중요하답니다. 

 

 

불확실한 투자수익률을 기대하는 것보다 돈에 대한 지배력을 높임으로써 확실한 종자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슛돌이님의 성공적인 재무생활에 튼튼한 뿌리가 되어줄 겁니다.

 

오늘의 상담러 · 김성태 님

현) Prudential Wealth Management Center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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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세분화된 계획과 실행을 도와줄 웰스매니저입니다.효율적인 재무 의사 결정을 통해 경제적인 자유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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